나노융합특구로 세제·지원 제공
물류·교통 요충지 투자 이점 홍보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밀양시는 오는 11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 밀양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설명회 참가 사전접수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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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밀양시 투자유치 설명회 포스터 [사진=밀양시] 2025.09.08 |
이번 설명회에는 수도권 소재 잠재 투자기업 약 200여 명이 초청된다. 시는 밀양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다양한 지원제도를 집중 소개하며 기업 이전과 신규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입주 기업들이 한층 강화된 세제 혜택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설명회의 핵심 홍보 포인트로 삼아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설명회 주요 프로그램은 ▲밀양시 투자 환경·인프라 소개 ▲투자유치 인센티브 안내 ▲주요 산업단지 홍보 ▲입주기업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수도권 기업들에게 "물류·교통의 요충지이자 미래 산업 거점도시"로서의 밀양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 참가 신청은 밀양시청 대표 누리집과 시청 투자유치과를 통해 가능하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투자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밀양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함께 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