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과 전북지방중기청이 공동 주최한 '전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가 9일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박람회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직업계고 출신 기술인재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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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우석대에서 개최된 완주군 일자리박람회 모습[사진=뉴스핌DB]2025.09.09 lbs0964@newspim.com |
올해는 63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자동차·전기, 식품·바이오, 관광·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채용관 외에도 컨설팅관, 취업지원사업 홍보관,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준비를 도왔다.
특히 메타버스 VR체험과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부대 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20여 개 일자리 관련 기관도 함께 참여해 성공적인 인력 매칭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문형심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직업계고 출신 전문인력 간의 일자리 매칭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이번 취업박람회가 성공적인 일자리 연결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