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의회가 지난 8일 양변휴계소 인근 국지도 23호선 교량 하부에서 발생한 사면 유실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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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의회가 지난 8일 양변휴계소 인근 국지도 23호선 교량 하부에서 발생한 사면 유실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사진=안성시의회] |
이날 의회는 관계 부서를 통해 신속한 복구 및 향후 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9일 의회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8일 오전 10시 21분쯤 발생했으며 우천으로 인한 토사 유출로 추정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시의원들은 사고 현황을 점검하고,사고로 인한 구조물 손상 및 주변 도로의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관계 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고충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사고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구조물 안정성 확보와 우수 배수 체계 개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안정열 의장은 "예고 없는 사고 앞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시의회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시 한번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전면 재점검과 응급 복구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안전 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