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행안부 주관 '재해위험정비 신규사업'에 최종 3개소가 선정돼 총 사업비로 489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에는 국비 245억 원, 도비 98억 원, 시비 146억 원 등이 투입돼 2029년까지 진행되는 대형 재해예방 프로젝트다.

구체적으로는 백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366억원), 생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115억원), 산동 월석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정비(8억원·내년 완공) 등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때마다 피해가 반복됐던 송동면, 대강면, 산동면 일대 상습침수 및 급경사지 등 취약 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미 진행 중인 사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397억·2022~2027년), 대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06억·2023~2028년), 등구·평선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313억·2025~2029년) 등이 있다.
또 노암4통 자연재해위험 정비스타트업 (150억·2023~2028년), 주촌 지구자연재해위험 개선(396억·2023~2028년), 노암지 구급 경사 지붕괴위험 지역정비 (28억·2025~2026년)등 다양한 재해예방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