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딸기 산업의 고품질화와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총 6억5800만 원을 투입, 스마트 재배 기술 도입 확대에 나섰다.
시는 고품질 삽목육묘 생산 기반 구축, LED 적용 다단 재배 기술 보급, 신품종 확대 보급 등 6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품질 균일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딸기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강릉시 딸기 재배 규모는 33농가 9.5ha(시설 8.73ha, 육묘 0.77ha)이며, 주요 품종은 설향(67%), 홍희(19%), 금실(5%) 등이다. 연간 생산량은 3.3㎡당 12~20kg 수준으로, 직판과 로컬푸드 매장, 제과점, 체험농장,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강릉 딸기연구회는 23농가, 8.3ha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 재배 기술과 체계적인 육묘 기반을 도입해 고품질 딸기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연구회를 거점으로 신품종 시범 재배와 스마트팜 교육·컨설팅, 공동 브랜드 마케팅을 연계해 '강릉딸기'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5일 연곡면 동덕리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강릉 딸기연구회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딸기 스마트 재배시설 견학, 신품종 재배 특성과 스마트 농업 기술 적용 사례 공유, 우량묘 생산 육묘시설 운영 현황 점검, 재배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기술지원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김홍규 시장은 "재배 농가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와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강릉 딸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강릉 딸기를 미래형 유망 작목으로 육성해 지역 대표 과수·원예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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