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과 실천법 중심 교육
문화 확산 역할 기대, 추가 계획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농촌여성리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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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경남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 농촌여성리더 탄소중립 실천 교육[사진=산청군]2025.09.17 |
전날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농촌사랑연구회 회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탄소중립의 기본 개념 이해와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구성됐다.
꽃사랑연구회 회원들이 강사와 보조강사로 재능기부에 나서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감을 높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실천 방법과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산청군은 오는 23일에도 친환경 세제 만들기 실습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 정보 공유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 리더들이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