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GXG 2025'와 컬래버 전시
올해 최고의 인디게임 발표…다양한 경품 이벤트 마련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성남 게임문화축제 'GXG 2025'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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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GXG x INDIECRAFT 컬래버레이션 전시 포스터. [사진=한국모바일게임협회] |
올해 인디크래프트는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K-인디게임의 저력을 입증한 뒤 국내 게이머들과 만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2025 인디크래프트 시상식'이 열려 올해를 빛낸 최고의 인디게임 TOP 3가 발표된다. 개발사들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업계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하면 닌텐도 스위치 2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SNS 홍보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5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60여개의 라이브·무인 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은 다양한 인디게임을 체험하며 개발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성남 기업과 개발자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인디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GXG와 함께 열리는 인디크래프트는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이용자와 개발사가 직접 만나는 최고의 장"이라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중소 게임개발사들에게 큰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