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노선 및 통행료 면제로 편의 제공
실시간 정보 제공과 민원 처리 운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연휴 전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소방서와 건축·전기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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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임시노선 안내 현수막 [사진=창원시] 2025.09.19 |
이어 22일부터는 버스정류장, 안내표지판 등 교통시설 환경정비를 강화하고, 14개 버스운송업체의 차량 정비·청결상태와 운수종사자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 신고를 처리하고, 교통안내전광판(VMS)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과 주요 정체 구간을 안내할 계획이다.
다음달 6일과 7일에는 마산역 ↔ 창원공원묘원, 창원중앙역 ↔ 상복공원 간 임시노선을 운행해 성묘객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같은달 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는 시 관할 팔룡터널과 지개~남산간 연결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같은 기간 경남도가 관리하는 마창대교·거가대교·불모산터널도 무료 개방돼 귀성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