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자에 인증서·연구활동비 지원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숙련 기술 장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2025년 김해시 최고명장'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도자기, 공예, 농식품가공 3개 분야에서 각 후보를 접수해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한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7년 이상 김해시에 거주한 자▲동일 분야·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자▲사업장이 김해시에 소재한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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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다음달 2일까지 '2025년 김해시 최고명장' 후보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7.08 |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김해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 후 주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김해시 기업투자유치단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의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면접 심사를 거쳐 '김해시 최고명장 선정위원회' 최종 의결로 진행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주어지고, 시 누리집 및 홍보책자에 등재된다. 또 연구활동비로 연 300만 원씩 2년간 총 60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2020년 명장제도를 도입해 지난해까지 총 8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장들은 지역사회 재능기부와 후진 양성에 참여하며 기술 전승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 최고명장 선정을 통해 숙련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기술자들이 참여해 김해의 산업 기반을 더욱 든든히 다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