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신중파', 금리 경로·인플레 위험 놓고 마이런과 줄다리기

기사입력 : 2025년09월26일 05:01

최종수정 : 2025년09월26일 05: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이런 "관세 인플레 없어"
굴스비 "선제적으로 금리 대폭 내리는 건 실수 위험"
슈미드 "인플레 여전히 높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신중한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들이 지난주 연준에 합류한 스티븐 마이런 이사와 향후 금리 경로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마이런 이사는 빠른 금리 인하를 주장하고 있지만 연준 대다수 위원은 단기적으로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히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이런 이사는 25일(현지시간) "지난주 회의 결과에서 사람들이 긴급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분명했다"며 "그 이유 중 하나는 여전히 관세 인플레이션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 생각에는 아직 관세 인플레이션의 실질적인 증거는 없다"며 "그리고 그것이 동료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백악관 경제 자문 위원장직을 휴직하고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참석한 마이런은 당시 0.5%포인트(%p) 인하 소수 의견을 냈다. 연준은 대다수 의견대로 기준금리를 0.25%p 내린 4.00~4.25%로 정했다.

마이런 이사는 "통화정책이 이처럼 제약적인 상태에 있을 때 경제는 하방 충격에 더 취약해진다"며 앞으로 있을 연준 회의마다 금리를 0.5%포인트씩 내려 총 2%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9.26 mj72284@newspim.com

이 같은 마이런 이사의 주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과도 일치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는다고 비난해 왔다. 연준 이사회에 공석이 생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빠르게 마이런을 지명했다.

하지만 연준의 대다수 위원은 마이런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가 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전부인지 그리고 그것이 지속될지를 알기 전에 선제적으로 금리를 대폭 인하하는 것은 실수의 위험을 동반한다"고 강조했다.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4년 반 동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전날 공개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굴스비 총재는 "4월에 우리가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식의 먼지를 잔뜩 일으키기 전에는 나는 우리가 이자율을 지금보다 훨씬 낮은, 이른바 중립 수준 같은 곳으로 내려가기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역시 "내 생각에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고 노동시장은 냉각되고 있긴 하지만 대체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의 정책 기조는 다소 제약적일 뿐이며 그것이 바로 있어야 할 적절한 위치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부터 금리 인하를 주장해 온 미셸 보먼 금융 감독 담당 부의장도 마이런의 주장처럼 급격한 금리 인하에는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보먼 부의장은 "우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취약한 노동시장을 갖고 있다"면서도 올해 말까지 0.25%p씩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보게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마이런의 반대편에 선 연준 위원들은 노동시장도 급격한 금리 인하를 요구할 정도로 약하지 않다고 본다. 굴스비 총재는 노동시장을 안정적이며 다소만 냉각되고 있다고 묘사했다.

이날 공개된 지표는 이 같은 주장을 지지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20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8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4000건 줄었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23만5000건을 크게 밑돈 수치로 지난 7월 중순 이후 가장 적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