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삼화지구 내 특별한 플리마켓 '놀러와, 삼화토요마켓'이 오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이 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관광 및 도시재생 가치를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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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삼화지구의 새로운 도전! '놀러와, 삼화토요마켓' 11월까지 운영.[사진=동해시] 2025.09.26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마켓은 삼화지구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열리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삼화지구는 무릉계곡과 무릉별유천지 등 주요 관광지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삼화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여 지역 순환 경제 구조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마켓은 푸드존, 마켓존, 체험존, 힐링존, 이벤트존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삼화지구 주민들이 참여하여 주관한다.
방문객들은 농산물, 다육식물,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살 수 있으며, 라벤더 음료와 곤드레 주먹밥 등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볼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라벤더 막걸리 시음', '반려식물 심기 체험', AI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변환 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삼화토요마켓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삼화지구를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그는 삼화동 주민과 지역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 매력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 이번 행사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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