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4세 채용기업 고용장려금
업종 제한 풀어 수혜기업 늘린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신중년 세대(50~64세)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 |
경남도가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 세대(50세 이상 64세 이하)의 고용 장려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이 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할 경우 1인당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최대 2명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그간 제조업에 한정됐던 지원 업종은 올해부터 전 직종으로 확대됐고, 지원 인원도 기존보다 늘어난 160명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신중년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사업은 현재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함안, 하동, 산청 등 9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도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고용장려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청은 시군별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올해로 6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경남행복내일센터' 주관으로 도내 70개 기업이 참여해 85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기록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