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과 공동 개최…30~1일 BPEX서 진행
바리스타·사무행정 등 4개 분과 13개 종목…장애학생 122명 참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부산교육청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3회를 맞는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는 장애학생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시·도교육청 간 진로·직업교육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6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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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포스터. [사진=교육부] |
이번 대회는 '같이 도전하며 함께 키우는 꿈'이라는 주제로 시각·청각 지체장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대회 종목은 학생의 흥미와 진로,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장애유형별 4개 분과 총 13개 직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는 시·도 예선전을 거친 총 122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학생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참가 학생 모두에게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이 평소 교육활동을 통해 쌓아 온 직무 역량을 높이고,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꿈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살려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