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박찬제 기자 =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9일 한미 간 비자제도 개선과 관련해 "(한미 간)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 실장은 "더 욕심내면 전문직까지 하겠지만 아직은 협상을 해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간 비자제도 협의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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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사진=KTV] |
위 실장은 "시한도 말하기 어렵다"면서 "조속한 시간 안에 성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비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협의가 이제 막 시작됐고 본격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언제 완결될 것인지 예상하는 것은 지금 어렵지만 제도 명료화해서 예측 강화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미 간 비자 문제와 한국의 3500억 달러(486조원) 대미 투자 연관성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위 실장은 "직접 연결은 없지만 한국이 투자하는 여건 중 하나가 비자여서 비자 잘 되면 3500억 달러와 무관하게 한국의 대미 투자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위 실장은 "그 금액은 한국이 감당할 수 없기에 연결됐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부연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