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등 24시간 진료
56개 병·의원, 43개 약국 운영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응급환자 발생 대응과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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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추석 연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 [사진=사천시]2025.09.30 |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하나병원은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응급진료를 유지한다. 병·의원 56곳, 약국 43곳이 문을 열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소아 경증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사천서울아동병원)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제공한다. 보건진료소 5곳은 추석 당일과 익일에 운영돼 지역 주민들의 기본 진료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시간은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 보건복지콜센터(129), 사천시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055-831-374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응급똑똑 앱, 사천시청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추석 연휴 중 응급이나 진료 공백으로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철저히 가동하겠다"며 "의료기관과 약국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