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5000명 사전 신청 가족 참여
10월 11일 추가 행사 운영 예정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오는 10월 3일 갈현동 밤나무단지에서 '2025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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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린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 모습. [사진=과천시] |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매년 가을 진행되는 과천시의 대표적인 행사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과천시는 올해 참가 인원이 5000명으로 확대되어 시민의 참여폭이 넓어질 예정이다.
행사의 참여는 사전 신청한 시민에 한정되며, 접수증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2리터 크기의 자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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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린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 모습. [사진=과천시] |
서로 다른 가족과 함께 밤나무가 심어진 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행사장 인근의 야생화학습장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과천시는 행사에 앞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진행 요원들에게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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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린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 모습. [사진=과천시] |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천시는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잔여 밤줍기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정해진 시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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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린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 모습. [사진=과천시]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