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대부분 추석 당일 정상 영업...점포별로 달라 방문 전 확인해야
백화점 3사, 추석 연휴 내 이틀 휴업...아웃렛·복합몰은 탄력 운영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올해 추석 연휴가 최장 9일간 이어지면서 유통업계 영업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대형마트와 아웃렛 대부분은 정상 영업하거나 단축 운영하지만, 백화점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 간 휴점에 들어간다. 다만 대형마트는 점포별 휴무일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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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로고. [사진=각사] nrd8120@newspim.com |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국 133개 점포 중 90곳이 추석 당일(6일) 정상 영업한다. 다만 영업 점포도 운영 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축한다. 서울 양재·청계천점, 경기 과천·산본·평촌·의정부점 등 43곳은 추석 당일 휴점하며, 김포한강점·오산점 등 6개 점포는 8일에 문을 닫는다.
롯데마트는 112개 점포 중 청량리·서초점 등 30여곳이 추석 당일 휴업한다. 나머지 82개 점포는 기존(오전 10시~밤 11시)보다 한 시간 늦게 개점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전국 123개 점포 중 동대문·일산 킨텍스·화성동탄 등 19곳이 추석 당일 휴점한다. 김포·오산·청주 등 14개 점포는 추석 다음날인 8일 하루 영업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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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이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추석 핸드캐리 선물세트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
국내 주요 백화점은 대부분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9개 점포가 5일(명절 전날)과 6일(당일) 이틀간 휴무한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6일과 7일에도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타임스퀘어·센텀시티·대구·대전(Art & Science)·마산·김해·광주·의정부·천안아산·사우스시티 등 11개 점포가 5일과 6일 문을 닫는다. 본점은 6일과 7일 이틀간 휴점하고, 하남점은 6일 하루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이틀씩 휴점한다. 무역센터·천호·목동·중동·킨텍스·판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충청점 등 10개 점포는 5일과 6일 휴점한다. 압구정본점·신촌·미아·울산 동구점 등 4개 점포는 6일과 7일 문을 닫는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연휴 기간 이틀간 휴점한다. 명품관·천안 센터시티·진주점은 6~7일, 수원 광교·대전 타임월드는 5~6일 각각 휴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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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전경. [사진=뉴스핌DB] |
아웃렛과 복합쇼핑몰은 추석 당일 휴점하거나 단축 영업하며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21개 전점과 롯데몰 산본점은 6일 하루 휴점한다. 잠실 롯데월드몰·타임빌라스 수원몰·수지·김포공항·은평점 등 5개 롯데몰은 연휴 내내 정상 영업하되, 추석 당일은 기존보다 두 시간 늦은 오전 12시30분 개점으로 단축한다.
현대아울렛과 커넥트 현대는 일제히 추석 당일 하루 휴점한다. 신세계 스타필드는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연휴 기간 내내 휴점 없이 운영되지만, 추석 당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문을 연다. 입점 브랜드들도 자율에 따라 추석 당일 문을 열지를 선택하는 만큼 홈페이지 통해 영업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