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사상 첫 여성 일본 총리 취임이 유력시 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일본은 첫 여성 총리를 선출했다"며 "그는 지혜와 강인함을 겸비한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놀라운 일본 국민들에게 엄청난 소식"이라며 "모든 이들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치러진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우파 성향의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제치고 승리했다. 일본에서는 집권당 총재가 총리 자리를 맡기 때문에 다카이치는 일본에서 사상 첫 여성 총리가 될 것으로 유력시 된다.
새 총리를 뽑는 총리 지명선거는 오는 15일 임시국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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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0.06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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