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푸드' 주제로 내세워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6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에 출연해 K-푸드를 홍보했다.
이 대통령은 "추석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풍성함인데, 우리 국민 여러분 모두 즐거운 추석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이 대통령의 이날 방송 출연은 한식을 전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K푸드를 수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에 출연했다. [사진=JTBC 유튜브] |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문화가 (중요한) 자산으로 그중 K팝이나 드라마도 중요하지만 진짜 핵심은 음식"이라며 "음식은 (입맛이) 고정되면 잘 바뀌지 않는 만큼 지속성이 있어 산업적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셰프들에게 부탁한 요리 주제 역시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푸드'와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식재료, 시래기'였다.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푸드'는 최현석 셰프와 손종원 셰프 두 사람이 나섰다. 최 셰프는 바삭한 식감을 살린 닭 튀김을 활용한 '삼계탕'과 '하이브리드닭'을 선보였다. 손 셰프는 잣 타락죽과 보리새우 강정, 섭산삼 다식, 콩가루 다식으로 구성된 '아자아잣'을 만들었다.
승리는 이 대통령이 손을 들어준 손 셰프가 가져갔다. 이 대통령은 "(손 셰프의 요리는) 보관이 가능하다"며 "배에 싣고 갈 수도 있는데 이걸 좀 더 홍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라고 말했다.
pc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