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10월말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술과 샌드 아트를 결합한 흡연과 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일부터 지역 내 23개 초등학교 3544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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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말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흡연‧음주예방 교육 모습[사진=평택보건소] |
교육은 마술과 샌드 아트를 결합한 '매직닥터 공연', '버블쇼', '장학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담배와 술의 해로움과 간접흡연 위험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돼 학생들의 호응이 크다.
한 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공연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예방 교육을 확대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