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제21회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6만5000여 점에 이르는 국화작품 전시가 핵심이다. 시가 국화 삽목부터 작품 완성까지 직접 관리한 결과물이 선보인다.

분재작 300점, 대국 및 현애 조형물 500점, 복조작 2,000점, 소국 62,200점 등 다양한 장르의 국화가 준비된다.
축제장에는 지역 관광 캐릭터와 양산시 전설을 테마로 한 조형물,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전시물이 설치된다. 이글루·눈사람·펭귄 등 겨울을 주제로 한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조명 설치로 야간 관람도 가능하며, 금~일요일 주무대에서는 통기타와 밴드 공연 등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진다.
황산공원 내에서는 코스모스, 백일홍, 박터널, 댑싸리 등 가을꽃들이 만발해 전시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양산국화축제가 안전하고 아름답게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가을축제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