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일본·베트남 관광객 200명 목표
중국·대만 단체 450명 관광객 유치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가을 관광 성수기와 10월 축제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통영시, 경남관광재단과 협력해 6월부터 '진주-통영 야간관광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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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가을 관광 성수기 및 10월 축제를 맞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0.13 |
대만·일본·베트남 관광객 200여 명을 목표로 진주성과 남강유등전시관, 통영 야경 명소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이며, 15일에는 대만 관광객이 진주를 방문한다.
시는 또 경남도·경남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시·군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 8월부터 중국·대만 단체 관광객 450여 명을 맞이했다.
하동·산청·김해 등 인근 시군과 연계해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전통시장 등 주요 명소를 포함한 일정으로 구성했다. 해당 상품은 11월까지 운영된다.
축제기간에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협력해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외국인 상품도 진행 중이다.
산불·수해 피해지역 경제 회복 지원을 목표로 하동·산청 관광과 진주중앙시장, 진주논개시장 체험, 남강유등축제 관람 등을 포함했다. 300명 모집 목표에 현재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 수요가 대도시 중심에서 소도시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