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를 지원할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지원단'을 구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지원단은 국무조정실 소속인 '검찰개혁추진단'의 중수청 설치를 위한 실무를 맡을 예정이다.

검찰개혁추진단은 검찰개혁 후속 조치로 지난 1일 꾸려졌다. 향후 1년간 국조실·기재부·법무부·행안부·인사처·법제처 등 관계기관 공무원 47명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장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다.
지원단은 중수청 설치를 위한 법령 제·개정 검토, 하부조직 설계·인력 채용·사무 공간 및 예산 확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는 검찰 개혁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며 "중대범죄수사청이 차질 없이 설립돼 책임감 있는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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