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 4건, 인프라 혁신 기대
고용 창출 및 경제 활성화 추진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26년도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 임시통보에서 총 18개 사업에 국비 669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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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가 환경부를 방문해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0.15 |
이번 확보에는 국비 선제 대응과 체계적 사업 기획이 주효했으며.4건의 신규 사업(총 347억 원 규모)이 포함돼 도시 인프라 개선과 환경 보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규 사업은 ▲진영 대진교마을 오수관로 정비▲장유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봉곡천 유역 하수관로 정비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이다.
진영 대진교마을 사업은 4.3km 구간의 오수관로를 신설해 하천 및 농지 오염을 차단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장유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관로 교체를 통해 하수 누수와 처리 비효율 문제를 해소해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봉곡천 유역 정비사업은 하수 유출 및 악취 저감을 통해 수질 개선과 주변 환경의 쾌적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는 주요 생활권과 교통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돼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하수처리 인프라를 개선하는 동시에.시공 및 유지관리 단계에서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박창근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민 생활 안전과 환경 개선은 시정의 핵심 가치"라며 "확보한 국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