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인재양성·AI 학습모델 호평…특별교부금 5억원 자격 확보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2024년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 성과를 거두며 전남 10개 관리지역 중 유일하게 '선도지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를 대상으로 지자체-교육청 협력체계, 특별교부금 운용, 교육혁신 추진력, 자체 성과관리, 우수사례 발굴 등 5개 분야를 종합 검토해 이뤄졌다.
![]() |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2025.10.17 chadol999@newspim.com |
광양시는 K-첨단산업 중심 도시답게 산업과 교육의 연계를 강화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첨단산업 연계 인력양성▲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운영▲광양만권 진로진학 박람회▲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등 전세대가 참여하는 혁신형 교육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로써 광양시는 2025년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추가 신청할 자격을 확보했다. 시는 광양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이달 말까지 신규 사업을 발굴해 제출할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선도지역으로의 상향은 교육지원청, 학교, 시민이 함께 만든 공동의 성과"라며 "미래형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광양의 교육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어 2026년 3개년 총괄평가를 대비해 성과 분석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미래산업박람회'와 'AI 학습진단 멘토링 스쿨' 등 차세대 교육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