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개 지역 지속 가능성 논의
생태관광과 지역경제 협력 기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한국생태관광협회 주최로 열리는 2025년 생태관광세미나와 생태마당 축제가 17일부터 18일까지 화포천습지 과학관과 인근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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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17일 화포천습지 과학관에서 열린 2025년 생태관광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0.17 |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40개 생태관광지정지역 협의체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역의 생태관광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발전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첫날은 협회장 개회사와 김해시장 축사로 시작해 화포천습지 과학관 견학, 제비마을 탐방, 아우름길 생태체험 등 화포천의 생물다양성을 활용한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레일바이크 체험과 와인동굴 관람 등 김해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생태와 문화를 함께 느끼는 일정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협력 강화와 더불어 생태관광의 공동 목표인 공동체 회복과 자연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홍태용 시장은 "전국 생태관광 협의체 회원들의 화포천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간 네트워크가 더욱 단단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