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흥이 한데 어우러진 지역 대표 미식축제 변모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축제는 '숯불 속에 피어나는 맛과 그리움의 향연'을 주제로, 광양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먹거리·공연·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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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홍보물 [사진=광양시] 2025.10.17 chadol999@newspim.com |
개막 첫날에는 농악 한마당, 원님 행차 퍼레이드, 외줄타기 등 전통문화 행사와 개막식·불꽃놀이·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청년가요제, 합창단 공연, 유소년 씨름대회 등 지역 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진다. 마지막 날에는 다문화 페스티벌, 타악 공연, 국악단과 오케스트라 협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다문화 페스티벌과 타악 페스티벌,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광양시립국악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3일간의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매돌이 포토존', 수변 버스킹, 한우 시식회, 광양불고기 마그넷 만들기, 숯불구이 테마관 등이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광양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우승배 추진위원장은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이번 축제를 남도 대표 미식브랜드 축제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