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공기관이 함께 한 상생·소통 축제 자리매김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열린 '제11회 빛가람 페스티벌'이 이틀간 3만여 명의 시민과 공공기관 직원,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남도, 나주시, 그리고 광주·전남 이전 공공기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19일까지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려 문화·예술·체험이 어우러진 상생 축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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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페스티벌. [사진=광주시] 2025.10.19 bless4ya@newspim.com |
첫날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K-POP 댄스,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트로트 가수 진이랑과 비보이팀 '잭팟크루'의 무대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전남도립국악단, 나주시립합창단 공연과 주민 참여 무대, 초대가수 김장훈의 공연과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플리마켓, 사회적경제기업 마켓, 어린이·반려동물 놀이터 등 부대행사도 큰 인기를 끌며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붐볐다.
유정아 나주시 인구정책담당관은 "빛가람 페스티벌은 주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상생 축제"라며 "시민 모두가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년 시작된 빛가람 페스티벌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문화 소통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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