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채해병 특별검사(특검) 팀이 22일 오전 경찰청 본청과 경북경찰청, 전남경찰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은 지난 2023년 채해병 순직 사건 당시 경북경찰청에 근무했던 경찰관들에 대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사단장은 사고의 핵심 책임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앞서 특검은 21일 임 전 사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해병의 당시 상급 부대장이었다. 그는 채해병에게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고 무리하게 수색 작전을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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