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실태 반영한 맞춤형 물품 구성
어르신 존중, 노년 위한 정책 추진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지역 100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장수를 축하하고 맞춤형 축하물품과 청려장을 전달했다.
군은 최근 삼동면 영지마을과 은점마을에서 100세 어르신을 위한 장수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주민행복과장과 삼동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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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왼쪽 두 번째)가 군 관계자들과 함께 삼동면 은점마을 김막심 어르신댁을 방문해 장수축하물품과 장수지팡이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남해군]2025.10.22 |
장 군수는 이날 박홍례 어르신과 김막심 어르신 댁을 찾아 50만 원 상당의 장수축하물품과 청려장을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물품은 어르신별 생활실태와 선호도를 반영해 전기밥솥, 그릇세트, 발마사지기, 성인용 기저귀 등 실생활 중심 품목으로 구성됐다.
현재 남해군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 15명 있으며, 이 가운데 10명이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은 지역사회의 귀감"이라며 "남해군은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