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점검…안전한 개막 준비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막을 앞두고 무대 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앞마당에 설치된 개막식 무대에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소방·전기·시설 등 분야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반은 주무대 구조물, 전기시설물, 관람 구역, 주차장, 우천 대비계획 등을 중점 점검하고, 행사 중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대응 체계도 함께 확인했다. 특히 시청 옥상에 설치된 무대의 구조적 안정성과 전선 노출, 통제선 배치 등 잠재 위험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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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막식 무대 안전점검 [사진=광양시] 2025.10.22 chadol999@newspim.com |
시는 현장 점검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개막 전까지 조치를 완료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송명종 안전과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람객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모든 준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광양시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미디어아트 전시, 캠퍼스 프로그램,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