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22일자 블룸버그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금융회사 캐피털 원 파이낸셜(종목코드: COF)이 3분기 순이익이 급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경쟁사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 인수 이후 최대 1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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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 스크린에 비친 캐피털 원 파이낸셜 로고 [사진 = 블룸버그] |
버지니아주 맥클린에 본사를 둔 캐피털 원은 3분기(9월 30일 마감)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31억 9천만 달러, 주당 4.8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95달러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인 4.3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리처드 페어뱅크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와의 통합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우리는 앞으로의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캐피털 원 주가는 일시 228.42달러로 전일 종가 대비 5.23% 상승한 뒤 현재 224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는 26% 상승하며, 24개 은행으로 구성된 KBW 은행지수의 15% 상승률을 상회했다.
캐피털 원의 3분기 순이자수익(NII)은 54% 증가한 124억 달러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 이는 이자 수익에서 관련 비용을 제외한 실질 수익을 의미한다.
대손충당금은 27억 1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8억 달러보다 적었다. 이는 회수가 어려운 대출에 대비해 은행이 설정한 금액이다.
캐피털 원의 820억 달러 규모 소비자 자동차 대출 포트폴리오는 3분기 동안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며, 순손실률은 1.54%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64%보다 낮았다.
최근 트리컬러 홀딩스의 파산으로 일부 은행이 수억 달러의 손실에 노출되면서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은 월가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페어뱅크 CEO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민간 신용이 소비자 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캐피털 원은 올해 초 모든 직불카드 구매 거래를 내년 초까지 디스커버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kimhyun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