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해외건설협회가 해외 환경인프라 진출 확대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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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해외건설협회 한만희 회장(오른쪽)과 한국환경공단 임상준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
해외건설협회는 인천 서구 소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양 기관 간 '해외 환경인프라 구축·운영에 대한 포괄적 상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역량을 결집해 환경 인프라 분야의 ODA 및 민관협력사업 등을 공동으로 발굴·추진한다. 또 민관 합동 해외진출 관련 전문가 파견, 타당성조사, 인력양성 등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해외건설협회의 융복합 K-City 플랫폼을 연계해 교통·도시·에너지·환경 등 주요 인프라를 통합한 환경 친화적 도시개발 모델을 수립한다.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최근 글로벌 인프라 시장은 탄소중립, 지속가능성, 회복탄력성 등 환경요소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건설기업들이 환경분야를 포함한 융복합 인프라 사업으로 진출 영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