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6회 삼척문학상' 공모를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시·소설·수필·아동문학 등 네 개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하며, 각 부문별로 상금과 응모 자격이 다르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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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5.10.23 onemoregive@newspim.com |
대상(500만 원)은 등단 10년 이상의 문인 중 삼척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둔 적이 있는 이가 지난 2년 이내 발표한 작품 또는 작품집으로 응모할 수 있다.
중견 작가를 위한 작가상(200만 원)도 같은 조건이다. 청년작가상(100만 원)은 삼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척시 김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삼척문학상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삼척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는 가산점이 주어지므로 지역의 문학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창작물이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시인 심동석 씨가 대상을 받으며 지역 정체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공모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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