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3개 의료기관서 진행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필수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에 성동구는 정상적인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감염 위험을 감수하고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필수 노동자'를 최초로 정의하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보호·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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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는 필수노동자 3500여 명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사진=성동구] |
이번 예방접종은 이달 22일부터 11월30일까지 필수노동자와 함께 기초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성동구는 보육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필수노동자 3500여 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성동구 위탁의료기관 73곳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무료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성동구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필수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위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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