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특검)에 피의자로 입건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은 24일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대통령 이하 수사 외압이 있었는지 성실히 수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오 공수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열린 공수처 국정감사에서 "공수처는 21개월간 채상병 사건을 담당하면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오 공수처장은 "대통령 등 핵심 인물에 대한 통신자료가 소실되기 전 영장을 받아서 집행했고 그것이 특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저희들은 그 수사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오 공수처장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직무유기 혐의로 특검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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