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정상회담
일시: 2025년 10월 27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장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 호텔
[쿠알라룸푸르=뉴스핌] 박찬제 기자 =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10월 27일 오전 쿠알라룸푸르 시내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확대와 국민 안전 보장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교민 보호와 스캠 범죄 근절, 경제·안보·문화 협력 등 한-캄보디아 관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훈 총리는 투자·국방·범죄 공조 성과와 한국에 대한 신뢰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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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KTV] |
◆ 이재명 대통령, '교민 보호와 전략 협력'에 방점
"캄보디아와 대한민국은 역사적 경험이 유사하고, 한국이 한 발 먼저 앞서가지만 캄보디아에도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상호 발전 통한 '높은 단계 협력' 의지를 밝힘.
"최근 스캠 범죄로 국민들이 예민한데, 캄보디아 당국의 배려에 감사한다. 앞으로 교민 안전과 현지 진출 한국인 보호에 특별한 신경을 쓰겠다"고 강조.
"다자회담 일정이 짧아 아쉽지만, 앞으로 총리와 직접 만나 더 깊은 대화를 이어가자"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교역·투자·문화·안보 협력 확대를 언급.
◆ 훈 마네트 총리, 한-캄 우호와 실질적 파트너십 언급
"한국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다. 두 나라는 97년 재수교 후, 지난 수십 년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왔다. 특히 투자·관광·노동 유입 등 민간 교류가 급증하며, 캄보디아 내 한국인 보호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힘.
"국방·안보 분야에서 한국군과의 협력을 지속해왔으며, 앞으로 군 간 교류(훈련·군함 기항)도 늘리겠다"
"인신매매, 마약, 초국경 범죄 퇴치에 캄보디아가 강력히 나서고 있고, 최근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에 대한 신속 조사·공조도 약속. 아세안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민관 소통도 강화해 범죄 예방과 투자 안전을 보장할 것".
◆ 회담 주요 배경과 현장 분위기
양국 대표단과 장관들이 나란히 배석한 가운데, 이 대통령이 먼저 훈 마네트 총리를 맞이하며 사진촬영 후 착석.
회담 내내 양 정상은 상호 협력의 시급함과 구체적 현안(스캠 범죄, 경제 협력, 안보 강화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향후 실질적 논의를 충분히 이어갈 것을 약속함.
이날 정상회담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국민 안전, 경제 교류, 안보·정치적 파트너십 등 다방면에 걸쳐 구체적 의제와 실질 대응 의지를 확인한 계기로 평가된다. 앞으로 양국 지도자의 소통과 정책 조율은 더욱 빈번해질 전망이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