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북구는 이재명 정부의 '국무회의 생중계' 기조를 이어받아 간부회의(열린 구정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청사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구정 BEST 7 선정▲통장 한마음대회▲KBS 전국노래자랑▲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등 5개의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이 정부가 강조하는 '행정의 투명성과 국민 참여 확대'라는 철학을 지방자치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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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구정공유회의. [사진=광주 북구] |
북구는 지난 간부회의 영상을 편집 없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실시간 생중계 체계로 진행했다.
문 청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사퇴에 따른 행정 공백 우려에 대해 "북구청 주인은 1700여 공직자이며 권한대행 체제가 되더라도 행정의 연속성은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 모두가 소통과 협력 속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조직의 안정과 내실 있는 구정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결과와 관련해 "광주가 아닌 전남으로 결정된 것을 실망하기보다 광주·전남 초광역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자"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국가AI데이터센터를 활용해 AI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면 더 많은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광주와 전남이 경쟁이 아닌 상생과 통합의 길을 걸어야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