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27일 오전 10시경 고성군 천진항 동방 약 0.3km 해상에서 부유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능해진 자망어선 A호(3.93t, 승선원 1명)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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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유물이 감겨 표류하고 있는 자망어선 구조에 나선 속초해경 구조대.[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5.10.27 onemoregive@newspim.com |
A호는 속초항으로 이동 중 추진기에 부유물이 감기면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져 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다. 속초해경은 P-21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사고 해역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해양경찰구조대는 잠수요원을 투입해 추진기에 감긴 부유물을 제거한 뒤 A호가 자력 항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해상에 떠 있는 부유물로 인한 사고가 잦아지고 있다"며 선박 출항 전 추진기 주변 점검과 항해 중 부유물 감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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