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공동 추진…현장 활용 중심 강의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순천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전남 지역 재직자를 위한 AI 현장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8~9월 시민 대상 AI·데이터 역량강화 교육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의 추가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전남 지역 기관 및 기업체 소속 재직자 3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광양시민이 22명으로 지역 내 실무 중심 AI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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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지역 재직자를 위한 AI 현장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진=광양시] 2025.10.27 chadol999@newspim.com |
교육은 ▲AI 에이전트 시대 트렌드와 인공지능 이해▲효율적 프롬프트 작성법▲AI를 활용한 시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ChatGPT, Gemini, Copilot 등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회의록 요약, 광고 문안 작성, 제안서 초안 작성 등 맞춤형 실습을 진행했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시민과 재직자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AI 교육을 확대해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X산업 기술지원 및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광양시, 순천시가 협력하고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담, 국립순천대학교가 주관했다. 시는 내년부터 이를 'AI 기반 인력양성 및 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