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및 취약계층 구호 활동 인정
사회공헌비 599억 원 지역 상생 금융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2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나눔문화 확산'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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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BNK부산은행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10.27 |
이번 시상은 재난·재해 대응과 취약계층 구호 활동 등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온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인도주의 공적이 탁월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은행을 비롯한 50여 개 기관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부산은행은 '지역에서 얻은 이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는 원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 임직원 재능을 지역에 나누는 '재능기부봉사대', 아동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아이사랑 페스티벌'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사회공헌비용으로만 599억 원을 집행해 지방은행 중 당기순이익 대비 지출 비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은행권에서도 상위권 수준으로,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상생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부산은행의 진심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필요를 세심히 살피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