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가 20% 인하…11월 4일까지 신청 접수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망덕포구 일원에 조성된 공중하강체험시설 '섬진강 별빛스카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민간 위탁운영자를 다시 모집한다.
광양시는 28일 '섬진강 별빛스카이 공중하강체험시설'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찰 기간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내달 4일 오후 5시까지이며 개찰은 다음날 오전 10시 광양시청 관광과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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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별빛스카이 [사진=광양시] 2025.10.28 chadol999@newspim.com |
섬진강 별빛스카이는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와이어 케이블을 따라 하강하며 망덕포구와 배알도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레포츠 시설로, 광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위탁은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탁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7년 12월 19일까지다. 연간 예정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1087만 1000원으로 지난 9월 진행한 1차 입찰보다 20% 낮춰 재공고됐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중하강체험시설 또는 모노레일 운영 경력 1년 이상을 보유한 법인이나 단체로 최소 2명의 전문 안전요원을 확보하고 현장 상주 인력을 배치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
응찰자는 사업자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방문 제출할 수 있으며 수신 여부를 반드시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세부 내용은 광양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전문성과 안전성을 갖춘 운영주체를 선정해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머무는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민간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