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수 대표 맞춤형 상권 재생 전략 강연
사람 중심 상권 재조성 경제 활력 목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의 지속 성장을 위한 특별 경제포럼을 연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31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05회 특별 부산미래경제포럼'을 열고, 도시브랜딩 전문가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를 초청해 '부산 상권 활성화 및 성공전략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 |
| 제105회 특별 부산미래경제포럼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10.30 |
이번 포럼은 '소상공인의 날'을 앞두고 도시 상권의 창의적 회복 전략을 공유하고, 사람이 머무는 상권 실현과 지역 상업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시 주요 간부, 산하기관장, 기업인, 소상공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익선동, 소제동 등 지역 맞춤형 상권 재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도시공간 브랜딩 전문가로, 서울과 대전의 도심 회복 사례를 비롯해 기업형 상권 브랜딩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신세계프라퍼티 등 대기업 공간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상권 발전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
부산미래경제포럼은 시가 2015년부터 매달 국내외 경제·사회 동향을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 중인 민·관 협력형 포럼이다.
시는 '혁신경제 성장 거점 도시' 달성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2조330억 원을 운용하며 경영안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장기안심상가, 노란우산공제 지원, 전통시장 현대화, 특화상권 발굴 등으로 상권의 경쟁력과 골목경제 회복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상권을 단순한 거래공간이 아닌 도시의 철학이 담긴 사람 중심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력을 높이고, 부산이 혁신과 활력이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