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지역 진료 접근성 개선
소아 의료 공백 해소 노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김해 진영새싹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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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진영새싹병원 전경 [사진=경남도] 2025.10.30 |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정된 의료기관이다. 올해 밀양·거창·진주에 이어 김해시까지 확대되며, 경남도 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총 11곳으로 늘었다.
김해시에는 현재 동부권의 김해아동병원이 지정 운영 중이며, 이번에 서부권 진영새싹병원이 더해지면서 지역 간 진료 접근성 불균형이 개선될 전망이다.
새싹병원은 평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래 진료를 운영한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소아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공백 해소와 서비스 기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