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기업 후원으로 입사생에 다양한 혜택 제공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기숙사가 지난 29일, 경기권 대학총장 및 도의원, 도 산하기관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초청해 '2025 행복 더하기 축제'를 지역민을 위한 개방행사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경기도기숙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대 응원단의 치어리딩, 아주대학교 어쿠스틱 밴드 공연, 수원여대 연기영상학과 학생들의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기아트센터의 지원으로 국내 정상급의 스트릿댄스와 브라스밴드 공연이 선보였으며,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소속 여가수 두 명도 등장해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민우, 유이란이라는 싱어송라이터와 트롯가수 연미연씨가 재능 기부로 참여해 '2025 행복 더하기' 축제에 힘을 보탰다.
부대 행사로 해병대, 수원권선경찰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모병 활동, 청·장년 지원 프로그램, 신종범죄 예방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입사생들은 수제 문구류와 비즈식물, 무알콜 칵테일 부스, 비누 만들기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초청받은 경기도의원 국중범과 김진명,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김현삼 대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유명화 센터장이 참석했다. 또한 이난경 수원여대 총장과 경기대 박경실, 단국대 김오경, 강남대 이홍직, 협성대 서영석, 동남보건대 황룡 등 10개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하여 기숙사와의 교류 및 협력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도기숙사의 MOU 기관인 ㈜플랜엠은 입사생을 위해 아이패드 2대를 후원했고, 경기대, ㈜아세아시멘트, ㈜비전메이커플러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등 협력기업들도 다양한 경품 후원에 적극 참여했다.

조도연 경기도기숙사 관장은 "올해 축제는 기숙사를 개방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기획했다. 이는 기숙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내 청년 및 대학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희망둥지협동조합 문상철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도 산하기관 및 MOU 기관과 협력하여 규모 있게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행복 더하기 축제를 지역민과 대학에 기숙사를 알리는 유용한 방법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