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 다랑이논 보존과 활용 방안 논의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장충남 군수가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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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오른쪽 세 번째)가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남해군] 2025.10.30 |
장충남 남해군수와 관계 공무원은 국가유산청 관계자들과 만나 남해군 대표 유산인 가천 다랑이논과 사적 남해 충렬사 등 주요 문화재의 보존·정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남해 대장군지 국가유산 사적 지정 ▲남해 충렬사 안전시설 설치 ▲명승 가천마을 다랑이논 제2주차장 증설 ▲경상우수영 관방시설 조사·연구사업 등 문화유산 발굴과 관람객 편의 기반 확충을 요청했다.
장 군수는 "남해 대장군지의 사적 지정을 위한 추가 발굴 조사의 필요하다"며 "지역 역사교육과 관광자원화를 연계한 보존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깊은 역사·문화를 함께 간직한 지역"이라며 "국가유산청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져 지역 문화유산이 미래세대의 교육자원이자 성장 동력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남해군의 문화유산은 보존 가치가 높은 자원"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존과 활용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가유산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관광자원화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