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부 부지 무상 제공
주민 체육시설 접근성 개선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30일 한국도로공사 밀양지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계성 명리 체육공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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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왼쪽)이 지난 30일 군청에서 전효철 한국도로공사 밀양지사장과 체결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계성 명리 체육공원 조성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10.31 |
'계성 명리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창녕군 계성면 명리 489-1번지 일원에 근린형 생활체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가 함양~울산고속도로 하부 부지를 무상 협조하고 군이 이를 활용해 주민편의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방식이다.
협약은 작년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양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사업 추진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15억 원 규모로, 내년 초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체육공원에는 풋살장, 족구장, 주차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광장이 함께 조성된다.
공원이 완공되면 기존에 생활체육시설 접근성이 낮았던 계성면·영산면 일대 주민들의 체육활동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부지를 제공해 준 한국도로공사 밀양지사에 감사하며, 신속하고 완성도 높은 사업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