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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교육재단, '제27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선정

기사입력 : 2025년11월03일 13:15

최종수정 : 2025년11월03일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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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제27회 교보교육대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4개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는 ▲참사람육성 부문 캐서린 한(한국NVC센터 고문) ▲창의인재육성 부문 김영래(신일중학교 음악교사) ▲평생교육 부문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대표 김태곤) ▲미래혁신 부문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채민)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참사람육성 부문 캐서린 한 한국NVC센터 고문 [사진=교보생명] 2025.11.03 yunyun@newspim.com

참사람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한 캐서린 한 고문(1944년생)은 비폭력대화(NVC, Nonviolent Communication)를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고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6년 한국NVC센터를 설립한 이후 20년 넘게 교육 현장과 사회 각계에 공감과 존중의 가치를 전파해왔다. 그 결과 3만 2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비폭력대화를 통해 참사람으로 성장했다. 갈수록 소통이 단절되는 사회에 필요한 공감과 교육활동이 높이 평가받았다.

창의인재육성 부문 대상은 김영래 교사(1967년생)가 수상했다. 김 교사는 30년 간 합창, 오케스트라, 뮤지컬, 난타 등 예술 동아리를 통해 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도록 이끌었다. 예술을 통한 성장과 회복의 교육을 실천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공동체성을 키우는 데 힘써왔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예술 연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예술교육의 정책 변화를 견인하고, 지역문화의 저변 확대에도 앞장섰다.

평생교육 부문 대상에 선정된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은 지방 소멸과 폐교 위기 속에서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지역의 활성화를 이끈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마을이 곧 학교'라는 철학 아래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견고한 교육협의체를 구축함으로써 마을교육자치를 실현했다. 마을교육, 돌봄, 지역경제를 연결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전국적 평생교육 확산에도 기여했다.

미래혁신 부문 대상 수상단체인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은 문화예술과 생태환경을 결합한 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감각적 경험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폐자재를 재활용한 천만가지놀이터, 자연예술창작캠프 등 놀이 중심의 생태체험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상상력과 미래교육의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병행하며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였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들은 미래세대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신 분들"이라며 "교육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해 오신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분들의 뜻이 더욱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교보교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4시에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열린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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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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