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미관 훼손과 안전 위협 방지
무단 현수막 철거 및 과태료 부과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을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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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사천시가 오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11.03 |
이번 단속은 불법 광고물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과 통행 안전 문제를 방지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수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된다. 주요 학교 주변과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불법 현수막은 연말연시나 명절, 선거철에 다량 게시되는 경우가 많고, 횡단보도 주변·전신주·가로수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경관을 해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사천시는 단속 기간 중 무단 설치된 현수막을 즉시 철거하고, 불법 게시 행위가 반복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광고주와 시민의 자발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과 도시의 청결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