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광고·해외진출 지원, 전략적 투자 협력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드림인사이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마운드미디어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마운드미디어는 음악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으로 콘텐츠, 커머스, 브랜딩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고성장 중인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최근 패션 브랜드 '리끌로우' 인수를 통해 패션·커머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3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마운드미디어는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기업가치 1200억원 밸류로 투자를 유치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주요 투자사로는 타임폴리오, L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보유 음악 레이블로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어센틱', '마름모' 등이 있으며,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공연 기획, 커머스 사업 등을 위한 다수의 레이블과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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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인사이트 로고. [사진=드림인사이트] |
이번 협력을 통해 드림인사이트는 마운드미디어의 IP를 활용한 콘텐츠 및 커머스 사업에서 마케팅, 광고,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마운드미디어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드림인사이트 자회사 유니콘트로피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양사 협력은 단순 서비스 제공 형태를 넘어 전략적 협력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각 사가 보유한 경쟁력을 활용해 사업적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시너지 창출을 적극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드림인사이트 관계자는 "마운드미디어는 음악 중심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출발 후 패션, 콘텐츠 IP 등으로 적극적인 사업영역 확장을 진행 중이다"며 "양사의 경쟁력을 활용한 사업협력을 통해 시너지 창출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인사이트는 향후 단순 사업적 협력 수준을 넘어서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한 공동사업 진행이나 해외 진출 협력 등에서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